이제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게 되는 거 같아요. 오늘은 일을 쉬고 지인이랑 거제 일운면 지세포 맛집 "백년가돌담집"을 다녀왔어요. 오랜만에 여유를 가지고 점심을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맛있는 쌈밥 정식을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백년가돌담집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위치
주 소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해안로 32-3 (거제조선해양문화관 건너편)
영업시간 09:00 - 20:00
정기휴무 매주 수요일
전화번호 055-681-8465
너무 예쁘게 꾸며진 입구
▶백년가돌담집을 공사할때 봤었는데 예쁜 카페가 생기는 줄 알았어요. 입구를 너무 예쁘게 꾸며 놓으셨서 오픈하자마자 오고 싶었는데 업무가 바빠 이제야 시간을 내 가게 되었어요.
▶노란 문을 열고 들어가면 아담하고 정겨운 내부가 보여요. 처음에는 테이블이 4개인가 했는데 안쪽으로 더 있더라고요. 그렇게 좁거나 작은 규모는 아니었어요.
▶시골집을 개조한 정겨운 느낌의 백년가돌담집입니다.
메뉴
▶저희는 쌈밥정식 3인분을 시켰습니다. 막걸리를 한잔 곁들이고 싶었지만 다들 운전을 해야 해서 꾹꾹 참으며 맛 있는 쌈밥정식만 먹었어요. 저녁에 지인들과 사진을 공유하는데 지인 B 씨가 "아~내가 저런 밥을 먹으면서 술을 안 먹었다니" 라며 한탄을 하였습니다.(웃음)
쌈밥정식 3인분
▶처음에 밑반찬과 쌈을 가지런히 놓아 주십니다. 그리고 고등어조림과 된짱찌개가 나오고 수육이 마지막으로 나왔어요.
▶사진을 찍기 위해선 참고 기다려서 완성된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너무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아 조금씩 조금씩 집어 먹다 보니 한상차림의 사진이 푸짐에 보이지 않네요.(민망)
나비의 맛 평가 ★★★★★
▶대부분의 요리는 다 맛있었어요. 특히 부추전이 맛있었던거 같아요. 자극적인 맛이 없었고 건강식같이 간이 세지 않아서 더 좋았던 거 같아요. 전 너무 짠 음식은 싫더라고요.
▶고등어찌개가 특히 젤 맛있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된장은 두부가 엄청 많아서 조금만 간이 더 되어도 좋겠다 싶었어요.
▶김치도 맛있었는데 조금 달달한 맛이 더 많이 났던거 같아요. 쌈종류도 엄청 많았는데 경남 고성 농장에서 직접 제배 하신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상추가 엄청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웠습니다.
▶백년가돌담집에서 나오는 모든반찬에 사용되는 채소들은 제철에는 무조건 농장에서 직접 키운 채소들로 제공해 드리려고 한다고 합니다.
▶밑반찬과 쌈을 추가했는데 리필을 본품보다 많이 주시는듯했어요. 팍팍 퍼주시는 사장님의 인심에 감동했습니다.
▶밥을 거의 다 먹은 시점에서 김치과 젓장을 더 추가했는데 "조금만 주세요!"를 강조해서 말했습니다.
함께 간 지인들의 맛평가
▶지인 B 씨 : 사장님이 친절하시고 야채와 반찬이 신선해서 또 오고 싶은 집♥
▶지인 C 씨 : 차림이 깔끔하며 동네 쌈밥집과 비교했을 때 음식이 대체적으로 싱거운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맛있게 부담 없이 많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밑반찬이 떨어졌을 때 흔쾌히. 넉넉히 담아주셔서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맛평가에 참여해주신 지인 B 씨와 C 씨에게 무한감사를 드립니다. ♥
분위기 있는 야외테라스
▶날씨가 조금 더 선선했음 야외에서 먹어도 너무 좋을 거 같아요. 다음에는 이미 유명한 파전과 함께 막걸리를 야외테이블에서 먹어봐야겠어요. 너무 분위기 있고 좋을거 같아요. 술이 술술 넘어갈 거 같은 느낌!!!
주차장 정보
▶거제 조선해양문화관 바로 맞은편이라 주차도 쉽고 찾기도 쉬워요. 거제 씨월드 어촌박물관 거제소노캄 주변 맛입니다. 너무 좋았던 날씨 탓에 기분도 좋고 불러진 내 배도 만족스럽고 같이 간 지인들과 함께한 그 시간이 너무 좋았던 맛집탐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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