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쉬는 날이지만 날씨가 너무 좋아 집에만 있기 싫어서 친구들과 급 만남을 가졌어요. 출근시간보다 더 빠르게 만나서 모닝커피를 거제 윤돌커피에서 마셨습니다. 윤돌섬이 보이는 바다뷰를 보며 마시는 모닝커피와 친구들과의 수다는 너무 즐거웠답니다.

윤돌커피 소개
구조라해수욕장을 조금 더 지나 간판을 찾아 골목길로 들어와서 조금 내려 오시면 윤돌커피를 찾으실 수 있어요.
외관이 특이하고 너무 예뻐요. 뾰족뽀족 지붕을 신경 써서 지으셨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동화 속 그림 같은 풍경입니다.
주차자리도 넉넉합니다. 주말에 차가 많을때는 주차 봐주시는 분도 계셨어요.
주소 경남 거제시 일운면 윤돌길 18 윤돌커피
(거제 구조라 해수욕장, 망치 해수욕장 근접 소노캄거제, 일운면 차량으로 5분 내 거리에 위치합니다.)
영업시간 10:00 - 21:00 (20:30에 라스트오더)
연락처 010-5012-3120



1층 내부
1층은 조금 시크한 느낌입니다. 블랙으로 꾸며진 계산대가 분위기를 압도 하네요.
테이블도 모던하고 오션뷰랑 잘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열심히 사진 찍고 있는 모습을 또 친구가 찍어 줬네요.(웃음)
10시 오픈런을 해서 사람이 없어 사진 찍기가 너무 좋았어요.
햇살이 내리쬐는 따스한 액자 같은 뷰에 감탄이 절로 나와요.

윤돌커피의 자랑 사운드 빵빵 스피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계단 위에는 멋진 스피커가 달려 있어요. 사운드가 웅장해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예쁜 샹들리에도 분위기에 한몫해요.


2층 내부
2층의 분위기는 1층이랑 또 달라요. 조금 웅장하고 화려한 느낌이랄까요?
샹들리에가 분위기를 압도합니다. 테이블과 의자도 고급스러운 느낌이에요.
통창이라 시원하고 윤돌섬과 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테이블 간 거리가 가깝지 않아서 더 좋고 여러 명이 와도 같이 앉을 수 있는 큰 테이블도 있습니다.
아기의자도 비치되어 있어요.
1층의 뷰도 너무 예쁘기 때문에 사람들이 2층으로 많이 올라오시지 않았어요.
그리고 평일의 오전시간이라 많이 붐비지 않아 좋았습니다.

윤돌거님길
윤돌커피에서는 윤돌 산책로, 돌담길이 보여요. 윤동주 시인의 시인명이 윤돌이라는 뜻에서 윤돌섬이라고 불린다고 해요.
커피 마시러 오시는 분들의 산책코스이자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장소이지요.
끝까지 내려가면 바다가 너무 예쁘게 펼쳐져 있어요.
종려나무들이 많이 더 예뻐 보이네요.

1인 1메뉴 그리고 소금빵 맛집
여기는 소금빵이 진짜 맛있는 거 같아요. 그중에서도 먹물소금빵이 너무 맛있어요.
울퉁불퉁 예쁜 커피잔이 너무 귀엽네요.
라떼아트는 장미를 만든 거라고 합니다. 맛과 비주얼을 다 잡은 윤돌커피입니다.
그리고 1인 1 음료를 시키셔야 합니다.

윤돌커피 화장실
화장실도 깔끔하고 고급지고 예뻐요. 화장실 거울에 조명이 나오는데 조명 키고 사진 찍으니 너무 예쁘더라고요.
사진은 차마 올리진 못하겠어요. (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