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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알려줄게

거제 장승포 맥주 축제 안주 노라조 보고왔어요.

by 나비v 2023.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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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질러~!!! 올해도 거제에서 맥주 축제가 열린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단돈 만원에 맥주를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가성비 최고의 맥주축제에 빠지면 안 되겠죠. 디제이들의 신나는 비트와 가수 노라조가 만든 열띤 공연을 재미있게 즐기고 왔답니다. 장승포수변공원에서 열린 맥주축제의 뜨거웠던 열기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실까요?

 

현장 분위기는 어땠나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맥주축제에 다녀 왔어요. 작년에는 테라맥주 였는데 올해는 켈리와 함께 하는 맥주 축제였어요. 역시 요즘 대세는 켈리인 건가요? 

▶작년에는 장승포 수변공원 모두를 사용했는데 올해는 행사장이 반정도로 축소 되었어요. 그래서 테이블이 더 다닥다닥 붙어 있는 느낌이었고, 무대 앞 즐길 수 있는 스탠딩 객석이 더 좁아졌어요.

▶작년에는 있었던 프리마켓은 없어졌더라고요. 즐기며 쇼핑도 할 수 있었는데 이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안주는 어떻게?

▶올해는 장승포차가 축제장 안으로 들어오지 않았어요. 작년에는 포차에서 안주를 시켜 먹어서 나오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퀄리티는 좋았습니다.

▶안주 나오는 시간 동안 먹을 수 있는 다른 안주를 외부에서 사서 갔는데 올해는 외부음식 반입금지더라고요? 그래서 사 왔던 안주를 맥주축제 내에서는 먹을 수 없었습니다.

▶장승포차가 외부로 빠져 있어서 올해는 장승포차 안주를 사서 들어올 수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거제맥주축제는 푸드트럭이 들어와 있었고 천막 친 곳에서 간단한 안주를 팔았어요.

▶그런데 푸드트럭도 기다리는 줄이 엄청났고 임시로 판매되는 안주는 퀄리티가 너무 떨어졌습니다. 그게 제일 아쉬웠던 거 같아요. 

▶내년에는 외부음식 반입을 시켜 주든지 푸드트럭을 더 늘려 주든지 안주를 쉽고 맛있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전체크 할 사항이 있나요?

▶맥주축제 입장료는 12,000원입니다. 사전예약이나 텀블러를 가져가면 2,000원 할인해 줍니다. 저는 텀블러를 들고 가서 2,000원 할인을 현장에서 바로 받았습니다. 

▶제가 갔던 시간은 7시 30분쯤이었는데 그때는 바로 입장할 수 있었어요. 6시에는 입장시간에 맞춰 줄을 서 있었다고 해요.

▶더운 여름에 텀블러는 맥주를 계속 시원하게 유지시켜 줘서 너무 좋았어요. 맥주 축제 가실 분들은 텀블러 적극 추천합니다.

▶텀블러가 있어도 입구에서 켈리맥주컵과 숙취해소제를 줘요. 저는 그 숙취해소제 때문에 산 거 같아요. 그날 맥주를 5컵 정도 먹은 거 같거든요. 7시 30분부터 마감 10시까지 3시간 반동안 계속 맥주를 마셨던 거 같아요.

▶밤 10시가 되면 모든 공연이 끝나고 사람들이 모두 빠져나갑니다. 10시가 지나도 계속 앉아 있으면 요원들이 와서 퇴장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2차를 가기 위해 자리에서 빠져나왔어요.

 

 

 

 

병맥주는 어떻게 받나요?

▶6시부터 축제를 시작했지만 7시에 업무를 마치고 늦게 들어갔더니 이미 만석이었어요. 미리 가있던 지인들이 자리를 맡아 주지 않았으면 앉아서 먹을 수 있었을까? 싶기도 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불빛이 나오는 통에 얼음 가득 담아서 병맥을 꼽아 놓고 마시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도 맥주를 받으러 갔더니 타투를 해야 된다고 했어요.

▶줄 서서 타투도 하고 병맥을 받으러 갔더니 지금 시원한 맥주 준비 중이라고 30분 있다가 다시 오라고 했어요. 병맥 주을 먹겠다는 일념으로 30분을 기다려서 드디어 병맥을 받았어요. 

▶무대 앞 스탠딩객석에서 병맥주를 마시며 무대를 즐기는 것은 너무 재미있었어요. 그렇지만 그 병 맥주가 또 금방 동나서 딱 한병 밖에 마시지 못했습니다.

 

 

화장실은 어떻게 이용하나요?

화장실 개수는 사람에 비해 적은 것 같아요. 저는 맥주를 마시면 화장실을 자주 가는 스타일인데 화장실 줄 기다리다 실수할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작년에는 화장실이 축제장 안에 위치했었지만 올해는 화장실이 밖에 위치해 있었어요. 그래도 팔찌가 있어서 왔다 갔다 하기에는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행사하면 역시 노라조!!

▶역시 행사의 달인 노라조!! 너무 신나고 재미있는 무대였어요. 노래도 다 아는 노래라 함께 목청껏 부르면서 방방 뛰었더니 그다음 날 몸살이 났답니다. 그만큼 즐거운 무대였어요. 전 내년에 맥주축제를 하면 또 갈 거랍니다.

 

 

 

장승포 커뮤니티 바 모라

맥주축제를 즐기고 아쉬우니까 2차를 갑니다. 흥이 이제 올랐는데 10시에 나가라고 하니까 장승포 모라(MORA)라는 

커뮤니티 바를 갔습니다. 칵테일 맛있고 안주도 맛있고 무엇보다 친구들과 수다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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