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효능 감자요리 감자부침개에 대해 알아봅니다.

감자부침개 맛있게 먹는 방법은 역시 비 오는 날이 아닐까 싶습니다.

감자를 채칼에 싹싹 갈아서 양파, 당근 넣고 부침가루는 아주 조금만 넣고 기름 둘러서 쫀득쫀득 바삭바삭한 감자채 전 만들어 먹어요.

감자부침개를 먹기 전에 먼저 감자의 효능에 대해 알아볼게요.

감자의 효능.

다이어트 효과 :  다양한 농산물 중에서 가장 최고의 알칼리성 식품이라서 다이어트에 매우 좋은 효과를 가진다고 합니다.
심장 건강 : 감자의 섬유질, 칼륨, 비타민 C, 비타민 B6 함량은 심장 건강에 효과가 있습니다. 칼륨은 혈관 확장을 촉진하고 혈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습니다.
소화와 규칙성 : 감자의 섬유질이 변비를 예방합니다.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서 소화 작용을 돕는 효능도 있습니다.
피부 미용 : 얇게 저며서 얼굴에 올려놓거나 갈아서 꿀을 섞어 얼굴 팩을 하기도 합니다. 소염 성분과 미백 성분이 햇볕 등으로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기미와 잡티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소염 효능 : 감자에는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소화가 잘되는 음식이기에 때문에 위염이나 위궤양이 있는 이들에게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항산화 효능 : 감자에는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어서 있습니다. 암세포 역시 변종 세포 중의 하나인데, 항암 효능도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면역력 증진 : 감자는 비타민 C가 풍부합니다. 비타민 C는 감기를 빨리 낫게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감자에도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녹색으로 변한 껍질과 싹에는 솔라닌 등의 독성 성분이 들어 있으니 드시면 안 됩니다. 그리고 너무 많이 먹으면 적혈구를 파괴하고, 신경에 마비를 일으키는 부작용이 있으니 녹색으로 변한 감자나 싹이 난 감자는 드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감자는 껍질째 먹고, 삶거나 찌거나 구워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감자는 우리가 자주 먹는 채소입니다. 감자의 효능과 섭취방법을 알고 건강하게 섭취하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지금 나온 햇감자는 뭘 해 먹어도 맛있습니다.

오늘은 비가 오니 전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감자를 얇게 채 썰어서 그런지 더 바삭하고 맛있었어요.
약간 질린다 싶으면 케첩에 찍어 먹어 보세요. 햄버거의 감자튀김 맛이 난답니다.
노릇노릇 구운 감자전은 최고의 안주입니다.  비 오는 날에는 감자전이 더 맛있게 느껴지네요.

 

 

오늘의 감자 요리는 감자채 전입니다.

[재료]
중간크기 감자 2, 개청양고추 2개 (취향에 따라)
소금 1/2 티스푼
부침가루 2큰술
식용유

 

 

[만드는 법]
1. 감자의 껍질을 벗겨서 얇게 채를 썰어주세요. 감자채 전은 감자를 씻지 않아 됩니다.
2. 볼에 채 썬 감자와 부침가루, 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감자전분이 있기 때문에 부침가루는 많이 넣지 않아도 돼요. 숟가락으로 조심스레 섞다 보면 감자에서 물기가 나오기 때문에 물을 따로 넣지 않아도 되지만 뻑뻑하다 싶으면 조금씩 넣어 주세요.)
3. 청양고추는 얇게 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저는 이날은 귀찮아서 고추를 넣지 않았는데 청양고추 넣어주면 맛있어요.)
4. 예열된 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맛있게 구워주세요.
5. 노릇노릇 맛있게 구워진 감자채 전 완성! (간이 삼삼해서 그냥 먹어도 좋고, 식초+간장+고춧가루를 넣은 소스에 찍어 먹어도 좋아요. 그리고 케첩이랑도 잘 어울려요.)

 

 

 

감자조림 만드는 법도 알려 드릴게요.

감자조림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반찬입니다. 그래서 감자가 있으면 자주 만들어 줍니다.

1. 감자를 두 개를 한 입 크기로 썰고, 양파를 깍둑썰기해줍니다.

2. 양념장은 물, 간장, 설탕, 올리고당, 다진 마늘을 섞어 만들어 줍니다.

3.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감자를 먼저 볶아 줍니다.

4. 어느 정도 볶아졌으면 양념장을 넣고 끓여줍니다.

5. 국물이 어느 정도 졸아들면 양파를 넣고 더 졸여줍니다.

6.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어 줍니다.

기호에 따라 땡고추를 넣어도 맛있습니다.

 

 

 

비 오는 날씨에는 왜 기름진 부침개가 당길까요?

비 오는 날씨에는 공기가 습해져 감기 걸리기 쉬워지고, 체온 조절도 어렵기 때문에 체온을 올리기 위해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는 민간 식생활 지혜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비 오는 날씨에는 비 수위가 높아져 전을 깊은 기름에서 더 잘 튀길 수 있기 때문에, 전을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한국에서는 전통적으로 비 오는 날씨에 감자전을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역시 비 오는 날은 감자전입니다. 오늘 감자전을 먹은 건 타월 한 선택이었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런 게 바로 소소한 행복입니다.